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04/29/2026     수요일

성경읽기: 열왕기상 6-7; 누가복음 20:27-47
찬송가: 170(통16)

변장된 기도

아우슈비츠의 참상을 겪은 엘리 비젤은 믿음을 잃었습니다. 자신과 수많은 사람들이 겪은 악에 대해 생각하며 비젤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대체 어디에 계셨습니까? 저는 어릴 때 사람에게는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는 모든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비젤은 나중에 자신의 믿음이 결코 자신을 떠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어느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 때 하나님께 분노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건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 대상에게 분노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화를 낸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성경의 인물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주께서 나를 속이셨다”(20:7, 새번역)고 외쳤고, 다윗은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시편 13:1)라고 썼습니다. 욥은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셨다”(19:6)고 했습니다. 자신의 불행의 배후에서 사탄이 하는 일을 몰랐던 욥은 하나님을 잔인하다고 일컬었고(10:3), 심지어 하나님을 법정에 소환하기까지 했습니다(31:35)! 나중에 욥은 자신의 이해에 한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지만(42:3), 하나님이 욥의 감정들을 꾸짖지 않으셨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의문들에도 불구하고 엘리 비젤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과 다시 회복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하나님과 갈라져 사는 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우리도 이세상의 고통을 제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분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노를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도 기도의 숨겨진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찬양 뿐 아니라 분노까지도 다 가지고 나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성구

욥기 19:5-12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욥기 19:6]

하나님께 분노를 느낀 적이 언제 있었습니까? 욥의 이야기는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표현하고 올바른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나요?

사랑하는 하나님, 이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에 대해 화가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선택합니다.

Daily Article

04/29/2026     WEDNESDAY

The Bible in One Year: 1 KINGS 6-7; LUKE 20:27-47
Hymn: 170(old16)

PRAYER IN DISGUISE

After the horrors of Auschwitz, Elie Wiesel lost his faith. “Where were you, God of kindness?” he asked, recalling the evil he and others suffered. “In my childhood I did not expect much from human beings. But I expected everything from you.”

And yet, Wiesel realized later that his faith had never really left him. “It is because I believed in God that I was angry at God,” he told a journalist, “and still am.” You don’t get angry at someone you don’t believe exists.

We might feel uncomfortable expressing anger at God, but biblical characters did. “You deceived me, Lord,” the prophet Jeremiah cried (20:7). “Will you forget me forever?” David wrote (PSALM 13:1). “God has wronged me,” Job said (19:6). Unaware of Satan’s role in his misfortune, Job accused God of being cruel (10:3) and even subpoenaed Him to court (31:35)! While Job later discovered that his understanding was limited (42:3), it’s important to note God never rebukes his feelings.

Despite his questions, Elie Wiesel prayed, “Let us make up. It is unbearable to be divorced from you so long.” We too might be angry at God for not limiting the suffering in our world, but our expressing it to Him can become prayer in disguise—keeping us close to the God who wants us to bring not just our praise but our anger to Him too.
SHERIDAN VOYSEY

Today's Reading

JOB 19:5-12
God has wronged me and drawn his net around me. [ JOB 19:6 ]

When have you felt angry at God? How can Job’s story help us express and keep perspective on it?

Dear God, I’m angry at the suffering in this world, but choose to trus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