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03/11/2021     목요일

성경읽기: 신명기 14-16; 마가복음 12:28-44
찬송가: 321(통351)

가난한 중에도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 그리고 멜린다 게이츠는 그들 재산의 반을 기부하겠다는 역사에 남을만한 ‘기부 서약’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018 년을 기준으로 이는 920억 달러를 기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서약에 대해 호기심이 생긴 심리학자 폴 피프는 사람들의 기부 성향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보다 자신들이 가진것 중에서 44%를 더 기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대체로 자신이 직접 가난을 경험한 사람들은 훨씬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도 이 점을 아셨습니다. 성전을 방문하셨을 때 예수님은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 (마가복음 12:41) . 부자들은 돈뭉치를 던져넣었지만, 가난한 과부는 그가 마지막으로 갖고 있던 십원 정도 가치의 동전 두 개를 꺼내어 바구니에 넣었습니다. 그때 기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시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 빛나는 행동을 놓치지 않도록 곧바로 그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러고는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3절) 라고 외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어리둥절해서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지 누군가가 설명해 주기를 바라며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돈을 가져온 사람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넣었느니라” (44절) .

우리에게 드릴 것이 거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가난한 중에서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초라해 보일지라도, 우리가 가진 대로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가 아낌없이 드리는 선물을 크게 기뻐하십니다.

오늘의 성구

마가복음 12:38-44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마가복음 12:44]

하나님,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의 선물은 보잘것 없고 가치 없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제가, 저의 모든 것이 여기 있습니다. 제가 가난한 중에도 주님께서 저를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난한 중에서도 드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 어떻게 예수님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을까요?

Daily Article

03/11/2021     THURSDAY

The Bible in One Year: DEUTERONOMY 14–16; MARK 12:28–44
Hymn: 321(OLD 351)

OUT OF OUR POVERTY

Warren Buffett and Bill and Melinda Gates made history when they launched the Giving Pledge, promising to donate half of their money. As of 2018, this meant giving away 92 billion dollars. The pledge made psychologist Paul Piff curious to study giving patterns. Through a research test, he discovered that the poor were inclined to give 44 percent more of what they had than wealthy people. Those who’ve felt their own poverty are often moved to greater generosity.

Jesus knew this. Visiting the temple, He watched the crowds drop gifts into the treasury (MARK 12:41) . The rich tossed in wads of cash, but a poor widow pulled out her last two copper coins, worth maybe a penny, and placed them into the basket. I picture Jesus standing up, delighted and astounded. Immediately, He gathered His disciples, making sure they didn’t miss this dazzling act. “This poor widow has put more into the treasury than all the others,” Jesus exclaimed (V. 43) . The disciples looked at each other, bewildered, hoping someone could explain what Jesus was talking about. So, He made it plain: those bringing huge gifts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everything” (V. 44) .

We may have little to give, but Jesus invites us to give out of our poverty. Though it may seem meager to others, we give what we have, and God finds great joy in our lavish gifts. WINN COLLIER

Today's Reading

MARK 12:38–44
They all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everything—all she had to live on. [ MARK 12:44 ]

God, I don’t feel like I have much to offer. My gifts feel puny and worthless. But I’m here. All of me. Will You receive me in my poverty?

What does it mean for you to give out of your poverty? How can you give “everything” for Jesus today?

오늘의 말씀

03/10/2021     수요일

성경읽기: 신명기 11-13; 마가복음 12:1-27
찬송가: 449(통377)

이것들을 행하라

아들의 수학 숙제를 도와주면서 보니, 그가 어떤 한 개념과 관련된 곱셈 문제들을 푸는 것을 재미없어 하는 게 분명해 보였습니다. 아들은 내가 그의 모든 숙제를 그만두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빠, 알아요!” 라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의 개념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지 알기 전까지는 단지 하나의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고 차분히 설명해주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에 있는 그의 친구들에게 행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빌립보서 4:9) 고 썼습니다. 그는 다섯 가지를 언급합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화해’를 권하고 (2-3절) , 편지를 읽는 이들에게 ‘기뻐하라’고 하며 (4절) ,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관용’을 베풀라고 했습니다 (5절) . 또한 직접적으로, 그리고 서면으로 그들에게 ‘기도’의 모범을 보이고 (6-7절) , 감옥에서조차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절) . 화해와 기쁨, 관용, 기도, 그리고 집중. 이것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신자로서 살면서 실행해야 할 것들입니다. 어떤 습관과 마찬가지로, 이런 미덕들도 자라나기 위해서는 먼저 행해져야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이미 빌립보 사람들에게 말했듯이, 복음의 좋은 소식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 (2:13) 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 자신의 힘으로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4:19) .

오늘의 성구

빌립보서 4:1-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빌립보서 4:9]

예수님, 성령님의 힘으로 주님의 일들을 실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주소서.

예수님을 닮아가려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어떻게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행할 수 있을까요?

Daily Article

03/10/2021     WEDNESDAY

The Bible in One Year: DEUTERONOMY 11–13; MARK 12:1–27
Hymn: 449(OLD 377)

PRACTICE THESE THINGS

As I helped my son with his math homework, it became apparent he was less than enthusiastic about doing multiple problems related to the same concept. “I’ve got it, Dad!” he insisted, hoping I would let him out of doing all of his assignment. I then gently explained to him that a concept is just a concept until we learn how to work it out in practice.

Paul wrote about practice to his friends in Philippi. “Whatever you have learned or received or heard from me, or seen in me—put it into practice” (PHILIPPIANS 4:9) . He mentions five things: reconciliation—as he urged Euodia and Syntyche to do (VV. 2–3) ; joy—as he reminded his readers to cultivate (V. 4) ; gentleness—as he urged them to employ in their relation to the world (V. 5) ; prayer—as he had modeled for them in person and in writing (VV. 6–7) ; and focus—as he had shown even in prison (V. 8) . Reconciliation, joy, gentleness, prayer, and focus—things we’re called to live out as believers in Jesus. Like any habit, these virtues must be practiced in order to be cultivated.

But the good news of the gospel, as Paul had already told the Philippians, is that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in order to fulfill his good purpose” (2:13) . We’re never practicing in our own power. God will provide what we need (4:19). GLENN PACKIAM

Today's Reading

PHILIPPIANS 4:1–9
Whatever you have learned or received or heard from me, or seen in me—put it into practice. [ PHILIPPIANS 4:9 ]

Jesus, give me the grace to practice Your ways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Empower me to live my life in a way that bears the fruit of the Spirit

What things do you need to practice as you seek to imitate Jesus? How can you practice i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오늘의 말씀

03/09/2021     화요일

성경읽기: 신명기 8-10; 마가복음 11:19-33
찬송가: 71(통438)

눈을 보면서 떠올린 시상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노동자 동네 이름을 딴 대중음악단 오버 더 라인은 이 도시에서 해마다 일어나는 계절의 변화를 노래합니다. 이 밴드의 공동 설립자인 린포드 듀웨일러는 말합니다. “언제든 매해 눈다운 눈을 처음 맞을 때마다, 마치 신성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듯이 말입니다. 그럴 때 도시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점점 조용해지곤 했습니다.”

폭설을 경험해 봤다면, 그것이 어떻게 노래에 영감을 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눈은 세상의 찌든 때와 잿빛을 가리며 마법처럼 고요하게 세상을 덮어버립니다. 잠시 겨울의 적막함이 밝아지며 스스로를 돌아보게도 하고 기쁨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의 안목을 가졌던 욥의 친구 엘리후는 우리가 어떻게 주의 깊게 창조 현상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신기한 방법으로 음성을 발하신다” (욥기 37:5, 현대인의 성경) . “그는 명령 한 마디로 땅에 눈이 내리게 하시며 소나기와 폭우도 쏟아지게 하신다.” 그 같은 장관은
우리의 삶에 끼어들어 우리로 잠시 멈춰 서서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의 일손을 멈추게 하는 이유는 그가 지으신 모든 사람들이 그가 하시는 일을 깨달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엘리후는 말했습니다 (6-7절, 현대인의 성경) .

자연은 때로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우리가 주위에서 무엇을 보게 되든지 상관없이, 웅장하고 위협적이고 또는 일상적인 매 순간들은 우리의 예배에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시인의 마음은 신성한 고요함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성구

욥기 36:26-29; 37:5-7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욥기 37:6]

하나님 아버지, 오늘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소서. 주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주소서.

어떤 사건이나 사물을 만날 때 하나님의 위대함과 창조성을 생각하게 됩니까? 오늘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Daily Article

03/09/2021     TUESDAY

The Bible in One Year: DEUTERONOMY 8–10; MARK 11:19–33
Hymn: 71(OLD 438)

SNOW MUSE

Named for a tough blue-collar neighborhood in Cincinnati, Ohio, the grassroots musical group Over the Rhine sings about a transformation that took place each year in the city. “Whenever we’d get our first real snowfall of the year, it felt like something sacred was happening,” explains band co-founder Linford Detweiler. “Like a little bit of a fresh start. The city would slow down and grow quiet.”

If you’ve experienced a heavy snowfall, you understand how it can inspire a song. A magical quietness drapes the world as snow conceals grime and grayness. For a few moments, winter’s bleakness brightens, inviting our reflection and delight.

Elihu, the one friend of Job who may have had a helpful view of God, noted how creation commands our attention. “God’s voice thunders in marvelous ways,” he said (JOB 37:5) . “He says to the snow, ‘Fall on the earth,’ and to the rain shower, ‘Be a mighty downpour.’ ” Such splendor can interrupt our lives, demanding a sacred pause. “So that everyone he has made may know his work, he stops all people from their labor,” Elihu observed (VV. 6–7).

Nature sometimes seizes our attention in ways we don’t like. Regardless of what happens to us or what we observe around us, each moment—magnificent, menacing, or mundane—can inspire our worship. The poet’s heart within us craves the holy hush. TIM GUSTAFSON

Today's Reading

JOB 36:26–29; 37:5–7
He says to the snow, “Fall on the earth,” and to the rain shower, “Be a mighty downpour.” [ JOB 37:6 ]

Father, help me to see Your hand in everything today. Give me a heart to appreciate Your amazing works.

What events or things motivate you to ponder God’s greatness and creativity? How can you experience His wonder in your ordinary moments today?

오늘의 말씀

03/08/2021     월요일

성경읽기: 신명기 5-7; 마가복음 11:1-18
찬송가: 203(통240)

글을 쓰는 이유

“ 주님은 나의 높은 탑입니다...... 우리는 노래를 부르며 캠프를 떠났습니다.” 1943년 9월 7일, 에티 힐레줌은 엽서에 이런 말을 적어 기차에서 던졌습니다. 그것은 에티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기록된 말이었습니다. 그는 1943년 11월 30일에 아우슈비츠에서 살해당했습니다. 후에 힐레줌의 포로수용소 경험을 담은 일기가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일기에는 나치 점령에 따른 공포에 관한 그의 견해들이 하나님의 세계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연대기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67개 언어로 번역된 이 일기는 나쁜 것뿐 아니라 좋은 것을 함께 읽고 믿으려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하나의 선물입니다.

요한 사도는 예수님이 이 땅에서 겪은 삶의 가혹한 현실에 눈을 감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선한 일과 함께 예수님이 겪으셨던 어려움을 모두 기록했습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마지막 말씀은 요한의 이름으로 쓰인 그 책에 담긴 목적을 알게 해줍니다. 요한에 따르면 예수님은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습니다” (20:30) . 그러나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믿게 하려 함이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31절) . 요한의 “일기”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승리의 메시지로 끝이 납니다. 선물로 주신 복음의 말씀은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믿고, “그 이름 안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복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일기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우리가 읽고 믿고 전해야 하는 말씀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다.

오늘의 성구

요한복음 20:24-31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믿게 하려 함이요 [요한복음 20:31]

은혜로우신 하나님, 제가 믿고 생명을 가질 수 있도록 신실한 사람들에 의해 쓰인 성경이라는 선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복음이 일기라고 생각한다면 복음을 읽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마음에 어떻게 다가가고 있습니까?

Daily Article

03/08/2021     MONDAY

The Bible in One Year: DEUTERONOMY 5–7; MARK 11:1–18
Hymn: 203(OLD 240)

THE REASON FOR WRITING

“ The Lord is my high tower . . . . We left the camp singing.” On September 7, 1943, Etty Hillesum wrote those words on a postcard and threw it from a train. Those were the final recorded words we would hear from her. On November 30, 1943, she was murdered at Auschwitz. Later, Hillesum’s diaries of her experiences in a concentration camp were translated and published. They chronicled her perspectives on the horrors of Nazi occupation along with the beauty of God’s world. Her diaries have been translated into sixty-seven languages—a gift to all who would read and believe the good as well as the bad.

The apostle John didn’t sidestep the harsh realities of Jesus’ life on earth; he wrote of both the good Jesus did and the challenges He faced. The final words from his gospel give insight into the purpose behind the book that bears his name. Jesus performed “many other signs . . . which are not recorded” (20:30) by John. But these, he says, were “written that you may believe” (V. 31) . John’s “diary” ends on the note of triumph: “Jesus is the Messiah, the Son of God.” The gift of those gospel words allows us the opportunity to believe and “have life in his name.”

The gospels are diary accounts of God’s love for us. They’re words to read and believe and share, for they lead us to life. They lead us to Christ. JOHN BLASE

Today's Reading

JOHN 20:24–31
But these are written that you may believe. [ JOHN 20:31 ]

Gracious God, thank You for the gift of the Scriptures, written down by faithful hands so that I might believe and have life.

How might it change the way you read the Gospels if you thought of them as diaries? How are you being led to the heart of Christ through them?

오늘의 말씀

03/07/2021     주일

성경읽기: 신명기 3-4; 마가복음 10:32-52
찬송가: 220(통278)

하나님께 간구하기

어느 날 아침 가족 기도 시간을 끝내는데 케이틀린이 깜짝 발언을 했습니다. 아빠가 “아멘”이라고 하자마자 다섯 살 된 케이틀린이 당당히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동안 로건 오빠가 눈을 뜨고 있어서 내가 오빠를 위해 기도했어요.”

열 살짜리 오빠의 기도 예절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중보기도는 분명히 아니겠지만, 적어도 케이틀린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성경 교사 오스왈드 챔버스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보기도는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놓는 것이며, 하나님의 마음과 관점을 갖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니엘서 9장에서 중보기도의 훌륭한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 선지자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할 것이라는 고통스러운 약속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예레미야 25:11-12) 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70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깨닫고, 다니엘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언급하며 (다니엘 9:4-6) , 자신을 낮추고 (8절) , 하나님의 성품을 존중하며 (9절) , 죄를 고백하고 (15절) , 하나님의 자비에 의존하며 그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8절) .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즉각적인 응답을 받았습니다 (21절) .

모든 기도가 그처럼 극적인 응답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세로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격려를 받습니다.

오늘의 성구

다니엘 9:1-5,17-19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깨달았나니......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다니엘 9:2-3]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더 잘 알게 하셔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 선별하여 간구할 수 있게 해주소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관점을 어떻게 추구하고 있습니까?

Daily Article

03/07/2021     SUNDAY

The Bible in One Year: DEUTERONOMY 3–4; MARK 10:32–52
Hymn: 220(OLD 278)

PLEADING WITH GOD

A family’s prayer time ended with a surprising announcement one morning. As soon as Dad said, “Amen,” five-year-old Kaitlyn proclaimed, “And I prayed for Logan, because he had his eyes open during prayer.”

I’m pretty sure praying for your ten-year-old brother’s prayer protocol isn’t what Scripture has in mind when it calls us to intercessory prayer, but at least Kaitlyn realized that we can pray for others.

Bible teacher Oswald Chamber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praying for someone else. He said that “intercession is putting yourself in God’s place; it is having His mind and perspective.” It’s praying for others in light of what we know about God and His
love for us.

We find a great example of intercessory prayer in Daniel 9. The prophet understood God’s troubling promise that the Jews would have seventy years of captivity in Babylon (JEREMIAH 25:11–12). Realizing that those years were nearing their completion, Daniel went into prayer mode. He referenced God’s commands (DANIEL 9:4–6), humbled himself (V. 8) , honored God’s character (V. 9) , confessed sin (V. 15) , and depended on His mercy as he prayed for His people (V. 18) . And he got an immediate answer from God (V. 21).

Not all prayer ends with such a dramatic response, but be encouraged that we can go to God on behalf of others with an attitude of trust and dependence on Him. DAVE BRANON

Today's Reading

DANIEL 9:1–5, 17–19
I, Daniel, understood from the Scriptures. . . . So I turned to the Lord God and pleaded with him in prayer and petition. [ DANIEL 9:2–3 ]

Dear heavenly Father, help me to know You better so that when I pray for others, I can filter my requests through my knowledge of Your will.

When you pray for others, how are you seeking the mind of God? How do you seek His perspective?

오늘의 말씀

03/06/2021     토요일

성경읽기: 신명기 1-2; 마가복음 10:1-31
찬송가: 208(통246)

자기 일에 전념함

여러 해 전, 아들 조시와 함께 등산하다가 먼지가 구름처럼 공기 중에 떠오르는 것을 갑자기 보게 되었습니다. 슬금슬금 다가가 보니 오소리한 마리가 흙으로 된 둑에서 정신없이 굴을 파고 있었습니다. 그놈은 구멍에 머리와 어깨를 박고 앞발로 힘차게 땅을 파며 뒷발로는 구멍의 흙을 밖으로 걷어내고 있었습니다. 오소리는 자기 일에 너무 몰두해서 우리가 오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근처에 있는 긴 막대기로 오소리를 뒤에서 찔렀습니다. 다치게 하지는 않았지만 오소리는 바로 뛰어오르더니 우리를 향해 돌아섰습니다. 조시와 나는 백 미터 달리기 세계 신기록을 세울 정도의 속도로 도망쳤습니다.

나는 나의 그 경솔함으로부터 때로는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특히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조용히 살기를 힘쓰고,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일을 하십시오” (데살로니가전서 4:11, 새번역) 라고 권면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 말씀을 나누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온화한 말로 잘못을 고쳐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용한 삶을 사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됩니다 (12절) .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 (9절) 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성구

데살로니가전서 4:9-12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일을 하십시오. [데살로니가전서 4:11, 새번역]

하나님,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사랑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 해주소서.

다른 사람들의 일에 간섭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간섭 대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슨 일을 먼저 해야 할까요?

Daily Article

03/06/2021     SATURDAY

The Bible in One Year: DEUTERONOMY 1–2; MARK 10:1–31
Hymn: 208(OLD 246)

MINDING MY OWN BUSINESS

Years ago, my son Josh and I were making our way up a mountain trail when we spied a cloud of dust rising in the air. We crept forward and discovered a badger busy making a den in a dirt bank. He had his head and shoulders in the hole and was vigorously digging with his front paws and kicking the dirt out of the hole with his hind feet. He was so invested in his work he didn’t hear us.

I couldn’t resist and prodded him from behind with a long stick lying nearby. I didn’t hurt the badger, but he leaped straight up in the air and turned toward us. Josh and I set new world records for the hundred-yard dash.

I learned something from my brashness: Sometimes it’s best not to poke around in other people’s business. That’s especially true in relationships with fellow believers in Jesus. The apostle Paul encouraged the Thessalonians to “make it your ambition to lead a quiet life: You should mind your own business and work with your hands” (1 THESSALONIANS 4:11) . We’re to pray for others and seek by God’s grace to share the Scriptures, and occasionally we may be called to offer a gentle word of correction. But learning to live a quiet life and not meddling into others’ lives is important. It becomes an example to those who are now outside God’s family (V. 12) . Our calling is to “love each other” (V. 9). DAVID H. ROPER

Today's Reading

1 THESSALONIANS 4:9–12
Mind your own business and work with your hands. [ 1 THESSALONIANS 4:11 ]

God, teach me to know what it means to love others better.

What happens when you meddle in other people’s business? What’s the first thing you should do instead for others?

오늘의 말씀

03/05/2021     금요일

성경읽기: 민수기 34-36; 마가복음 9:30-50
찬송가: 549(통431)

누가 알겠습니까?

중국 전설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옹이 소중한 말 한 마리를 잃어버리자 그의 이웃이 말을 잃어버린 것을 함께 슬퍼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개의치 않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내게 좋은 일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놀랍게도, 그 잃어버렸던 말이 다른 말 한 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웃이 그에게 축하한다고 하자, 새옹은 다시 “이것이 내게 나쁜 일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그의 아들이 새 말을 타다 다리가 부러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정말 불운 같았는데, 나중에 군대가 그 마을에 도착해 전장에서 싸울 신체 건강한 남자들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아들은 징병대상에서 제외되었고, 결과적으로 전쟁으로 인한 죽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고난이 때로는 복이 될 수도, 또는 그 반대의 경우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주는 중국 고사성어 이야기입니다. 이 오래된 이야기가 말해주는 지혜는 전도서 6장 12절 말씀과 아주 밀접합니다. 거기서 저자는 “일생에서 사람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누가 알겠는가?” (현대인의 성경)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누구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역경이 긍정적인 유익을 가져오기도 하고, 번성이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새로운 기회와 기쁨, 힘겨움과 고통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안식하며, 형통한 날이나 곤고한 날에 똑같이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셨습니다” (7:14) .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일에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의 성구

전도서 6:12; 7:13-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전도서 7:14]

통치하시는 하나님, 제 삶을 주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궁극적으로 선을 이루시기 위해 모든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형통한 날이나 곤고한 날에 똑같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불운이 결국 축복이 된 경우가 당신에게 있습니까? 어떻게 형통한 날이나 곤고한 날에 똑같이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Daily Article

03/05/2021     FRIDAY

The Bible in One Year: NUMBERS 34–36; MARK 9:30–50
Hymn: 549(OLD 431)

WHO KNOWS?

According to Chinese legend, when Sai Weng lost one of his prized horses, his neighbor expressed sorrow for his loss. But Sai Weng was unconcerned. He said, “Who knows if it maybe a good thing for me?” Surprisingly, the lost horse returned home with another horse. As the neighbor congratulated him, Sai Weng said, “Who knows if it may be a bad thing for me?” As it turned out, his son broke his leg when he rode on the new horse. This seemed like a misfortune, until the army arrived at the village to recruit all able-bodied men to fight in the war. Because of the son’s injury, he wasn’t recruited, which ultimately could have spared him from death.

This is the story behind the Chinese proverb which teaches that a difficulty can be a blessing in disguise and vice versa. This ancient wisdom has a close parallel in Ecclesiastes 6:12, where the author observes: “Who knows what is good for a person in life?” Indeed, none of us know what the future holds. An adversity might have positive benefits, and prosperity might have ill effects.

Each day offers new opportunities, joys, struggles, and suffering. As God’s beloved children, we can rest in His sovereignty and trust Him through the good and bad times alike. God has “made the one as well as the other” (7:14) . He’s with us in all the events in our lives and promises His loving care. POH FANG CHIA

Today's Reading

ECCLESIASTES 6:12; 7:13–14
When times are good, be happy; but when times are bad, consider this: God has made the one as well as the other. [ ECCLESIASTES 7:14 ]

Sovereign God, thank You for ordering my life. Help me to praise You in both good and bad times, believing that You work all things for the ultimate good of those who love You.

Can you think of an example where a misfortune turned out to be a blessing? How can you keep your focus on God in good times as well as in bad times?

오늘의 말씀

03/04/2021     목요일

성경읽기: 민수기 31-33; 마가복음 9:1-29
찬송가: 요한복음 14:8-11

하나님을 아는 것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영국의 지휘자 토마스 비첨 경이 하루는 호텔 로비에서 위엄 있어 보이는 한 여인을 보았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 같은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다가가서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대화가오가면서 그는 그 여인에게 오빠가 있다는 것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어떤
단서라도 찾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는 오빠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직도 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아, 오빠는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여전히 ‘왕’이고요.”

비첨 경의 경우처럼, 사람을 잘못 알아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에는 예수님의 제자 빌립의 경우처럼 그것이 좀더 심각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자인 그는 당연히 예수님을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정말 누구신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빌립이 예수님께 “하나님 아버지를
[그들에게] 보여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8-9) .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을 너무나 완벽하게 드러내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아는 것이 곧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입니다 (10-11절) .

우리가 혹시 하나님의 성품이나 인격, 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 등이 궁금하다면,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답을 찾으면 됩니다. 예수님의 성품, 온유함, 사랑, 그리고 자비가 하나님의 특성을 나타내 주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놀랍고 경이로운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하고 알지는 못해도,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온전히 보여주신 예수님이라는 위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성구

요한복음 14:8-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요한복음 14:9]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이해하는 가운데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의 성품을 얼마나 잘 알고 있습니까? 그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인식과 얼마나 일치합니까?

Daily Article

03/04/2021     THURSDAY

The Bible in One Year: NUMBERS 31–33; MARK 9:1–29
Hymn: JOHN 14:8–11

KNOWING THE FATHER

According to legend, British conductor Sir Thomas Beecham once saw a distinguished-looking woman in a hotel foyer. Believing he knew her but unable to remember her name, he paused to talk with her. As the two chatted, he vaguely recollected that she had a brother. Hoping for a clue, he asked how her brother was doing and whether he was still working at the same job. “Oh, he’s very well,” she said, “And still king.”

A case of mistaken identity can be embarrassing, as it was for Sir Beecham. But at other times it may be more serious, as it was for Jesus’ disciple Philip. The disciple knew Jesus, of course, but he hadn’t fully appreciated who He was. He wanted Jesus to “show [them] the Father,” and Jesus responded, “Anyone who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JOHN 14:8–9) . As God’s unique Son, Jesus reveals the Father so perfectly that to know one is to know the other (VV. 10–11) .

If we ever wonder what God is like in His character, personality, or concern for others, we only need to look to Jesus to find out. Jesus’ character, kindness, love, and mercy reveal God’s character. And although our amazing, awesome God is beyond our complete comprehension and understanding, we have a tremendous gift in what He’s revealed of Himself in Jesus. CON CAMPBELL

Today's Reading

JOHN 14:8–11
Jesus answered: “Don’t you know me, Philip, even after I have been among you such a long time? Anyone who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 JOHN 14:9 ]

Dear God, help me to grow in my knowledge and appreciation of who You are.

How well do you know God’s character? How does it match your perception of who Jesus is?

오늘의 말씀

03/03/2021     수요일

성경읽기: 민수기 28-30; 마가복음 8:22-38
찬송가: 382(통432)

위험에서 지켜주심

봄철 나무심기를 위해 정원을 정리하면서 겨울 잡초 덤불을 잡아 뽑다가 나는 놀라 펄쩍 뛰었습니다. 황갈색 독사가 내 손 바로 아래의 덤불 속에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1인치(2.5센티미터)만 더 아래로 손이 내려갔다면 실수로 그 뱀을 손으로 잡을 뻔했습니다. 덤불을 들어올리자마자 뱀의 화려한 무늬를 보았는데, 그 몸체가 내 두 발 사이 잡초 속에서 똬리를틀고 있었습니다.

나는 먼발치로 물러나, 뱀에 물리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내가 전혀 알지도 못했던 위험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많이 나를 구해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지켜주십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신명기 31:8) . 그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몇 번이나 지켜주셨는지 모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완벽하고 섭리적인 보살핌 아래 그의 백성들이 매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 (마태복음 28:20) .

오늘의 성구

신명기 31:1-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신명기 31:8]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매일 저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는 은혜를 내려주소서.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지켜주신다는 성경의 진리가 어떻게 위로가 됩니까? 오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누구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Daily Article

03/03/2021     WEDNESDAY

The Bible in One Year: NUMBERS 28–30; MARK 8:22–38
Hymn: 382(OLD 432)

PRESERVED

While I was clearing out the garden in preparation for spring planting, I pulled up a large clump of winter weeds . . . and leapt into the air! A venomous copperhead snake lay hidden in the undergrowth just below my hand—an inch lower and I would have grabbed it by mistake. I saw its colorful markings as soon as I lifted the clump; the rest of it was coiled in the weeds between my feet.

When my feet hit the ground a few feet away, I thanked God I hadn’t been bitten. And I wondered how many other times He had kept me from dangers I never knew were there.

God watches over His people. Moses told the Israelites before they entered the Promised Land, “The Lord himself goes before you and will be with you; he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Do not be afraid; do not be discouraged” (DEUTERONOMY 31:8) . They
couldn’t see God, but He was with them nonetheless.

Sometimes difficult things happen that we may not understand, but we can also reflect on the number of times God has preserved us without our ever being aware!

Scripture reminds us that His perfect, providential care remains over His people every day. He’s always with us (MATTHEW 28:20). JAMES BANKS

Today's Reading

D E U T E RO N O M Y 31:1–8
The Lord himself goes before you. [ DEUTERONOMY 31:8 ]

Faithful Father, thank You for watching over me every day. Please give me grace to walk closely with You in everything I do today.

How does the biblical truth that God watches over His people comfort you? Who can you tell about His faithfulness today?

오늘의 말씀

03/02/2021     화요일

성경읽기: 민수기 26-27; 마가복음 8:1-21
찬송가: 383(통433)

안전하게 가만히

에너지가 넘쳐나는 미취학 아동인 우리 아들 제비어는 오후의 조용한 시간을 가만히 있지 못했습니다. 가만히 있다 보면 꼭 필요하기는 하지만 원치 않는 낮잠을 자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시도 조용히 있기 싫어서 앉은 자리에서 좌우로 흔들고, 소파에서 미끄러져 내려오고, 마룻바닥에서 뛰고, 심지어는 방을 가로질러 뒹굴기도 했습니다. “엄마, 배고파요...... 목말라요...... 화장실에 가야 돼요...... 안아줘요.”

가만히 있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잘 아는 나는 제비어를 데려와 끌어안고 진정시켜주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내 옆에 기대어 잠이 들곤 했습니다.

내 초기의 영적 생활도 아들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하던 모습과 닮아 있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나 스스로 인정받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반면 시끄럽게 굴다보니 나의 결점과 시련을 돌아볼 틈이 없었습니다. 마지 못해 쉬는 것도 나의 나약한 인성만 확인시켜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이 내 도움 없이 모든 일들을 처리하실 수 있을지 의심하면서 가만히 있거나 조용히 있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문제와 불확실성들이 우리를 에워쌀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이 멀고 무섭고 위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감싸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지금부터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시편 91) .

우리는 조용한 상태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변함없는 임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가만히 있으면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변치 않는 그 피난처에서 우리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4절) .

오늘의 성구

시편 9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시편 91:1]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결같은 사랑의 안전한 쉼터를 마련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어떻게 보았습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그분의 날개 아래에 두셨다는 것을 알고 나니 어떻게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습니까?

Daily Article

03/02/2021     TUESDAY

The Bible in One Year: NUMBERS 26–27; MARK 8:1–21
Hymn: 383(OLD 433)

SAFE AND STILL

As a full-of-energy preschooler, my son Xavier avoided afternoon quiet time. Being still often resulted in an unwanted, though much-needed, nap. So, he’d wiggle in his seat, slide off the sofa, scoot across the hardwood floor, and even roll across the room to evade the quiet. “Mom, I’m hungry . . . I’m thirsty . . .I have to go to the bathroom . . . I want a hug.”

Understanding the benefits of stillness, I’d help Xavier settle down by inviting him to snuggle. Leaning into my side, he’d give in to sleep.

Early in my spiritual life, I mirrored my son’s desire to remain active. Busyness made me feel accepted, important, and in control, while noise distracted me from fretting over my shortcomings and trials. Surrendering to rest only affirmed my frail humanity. So I avoided stillness and silence, doubting God could handle things without my help.

But He’s our refuge, no matter how many troubles or uncertainties surround us. The path ahead may seem long, scary, or overwhelming, but His love envelops us. He hears us, answers us, and stays with us . . . now and forever into eternity (PSALM 91) .

We can embrace the quiet and lean into God’s unfailing love and constant presence. We can be still and rest in Him because we’re safe under the shelter of His unchanging faithfulness (V. 4). XOCHITL DIXON

Today's Reading

PSALM 91
Whoever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 PSALM 91:1 ]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providing a safe haven of unfailing love.

In what ways have you seen God’s protection in your life? How can you face difficulties knowing that God has you under His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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